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복지제도인 주거급여는 임대료 지원뿐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까지 확대해주고 있습니다.
주거급여 수급자가 임대주택 신청을 할 때 주택청약통장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청약통장 필요 여부를 임대주택 유형별로 구분해 정리하고, 실제 주거급여 수급자가 신청 가능한 조건, 입주 사례, 주의사항까지 정리했습니다.
주거급여 수급자란?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중 하나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6% 이하인 가구에게 지급됩니다.
2025년 기준, 1인 가구 기준 월 95만 원 이하가 해당되며, 수급자는 임대료 일부 또는 전체를 국가에서 지원받습니다.
이러한 주거급여 수급자는 공공임대주택 신청 시 우선권을 가지며,
일반 청약 대상자보다 높은 순위로 영구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 다양한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없어도 가능한 임대주택 유형
대부분의 주거급여 수급자 전용 또는 우선공급 대상 임대주택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 위 유형은 보통 소득·재산·무주택 여부 확인만으로 신청 가능하며, 입주 심사는 서류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청약통장이 필요한 임대주택 유형
다음 유형은 일반 공급 물량에 청약할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합니다.
즉, 주거급여 수급자라도 국민임대주택 일반 청약에 참여한다면 청약통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특별공급으로 분류되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대주택 청약통장 유무 정리표
실제 사례로 보는 신청 흐름
✔ 사례 ①: 청약통장 없이 입주 성공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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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모씨 (서울 거주, 1인가구, 기초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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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급여 수령 중, 원룸 계약 만료로 이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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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매입임대 공고 확인 후 온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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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없이 서류 심사 통과 → 계약 완료 → 보증금 300만 원, 월세 10만 원 (전액 주거급여로 충당)
✅ 청약통장 없이도 입주 가능했던 대표 사례입니다.
✔ 사례 ②: 국민임대에 일반청약하려다 통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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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모씨 (경기, 차상위계층,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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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급여 수급자는 아님, 일반 청약으로 국민임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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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없어서 탈락 → 청약통장 가입 후 추후 재도전
❗ 주거급여 수급자가 아니거나, 일반공급 청약은 청약통장 없이는 불리합니다.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한 사이트
신청은 대부분 아래의 정부 사이트를 통해 이뤄집니다.
이 외에도 거주지 시청·구청 또는 행정복지센터 공고도 수시로 확인하면 유용합니다.
내 상황에 따라 청약통장 여부는 달라진다
주거급여 수급자가 임대주택을 신청할 때 임대주택 유형 모두 청약통장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복지형 임대주택(영구, 매입, 전세)은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고, 국민임대나 행복주택처럼 일반공급 위주인 유형은 청약통장이 필수인 경우가 많으니 관심 있는 유형을 먼저 확인하고 자격요건을 잘 기억하고 준비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따라서 임대주택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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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고가 일반공급인지, 특별공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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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급여 수급자 우선대상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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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예치금 및 납입 횟수 조건
오늘 확인한 내용이 있다면, 지금 당장 본인의 청약통장 보유 여부도 점검해보세요.
그리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임대 유형부터 적극 신청해보는 것이 주거 안정의 첫걸음입니다.